오리올스 구단은 25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도중 파드레스로부터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사르디나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영입으로 40인 명단을 모두 채웠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사르디나스는 스위치 히터이며, 내야 전포지션을 비롯해 좌익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선수다. 타격은 아쉬움이 있다. 통산 타율 0.229 출루율 0.278 장타율 0.293을 기록중이다. 이번 시즌도 샌디에이고에서 타율 0.163(49타수 8안타)에 그쳤고 지난 23일 양도지명 처리됐다.
사르디나스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스위치히터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매 시즌 팀을 바꿨다. 밀워키(2015) 시애틀(2016) 샌디에이고(2016)를 거쳐 다섯번째 팀으로 옮기게 됐다.
댄 듀켓 오리올스 단장은 'MASN'과의 인터뷰에서 "사르디나스는 젊고 유격수에서 좋은 기술을 갖고 있는 선수"라며 그를 영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볼티모어는 유틸리티 선수 라이언 플레어티가 어깨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이를 대체할 유틸리티 선수가 필요했고, 그에 알맞은 선수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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