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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김현수 2경기 연속 결장...BAL은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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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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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김현수(29, 볼티모어)가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볼티모어는 4연패에 빠졌다.

볼티모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출장 기회를 얻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이날 세스 스미스(우익수)-아담 존스(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마크 트럼보(지명타자)-크리스 데이비스(1루수)-트레이 맨시니(좌익수)-조나단 스쿱(2루수)-J.J. 하디(유격수)-케일럽 조셉(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22일 토론토전, 23~24일 미네소타전에 이어 이날까지 4경기 연속 선발라인업 제외다. 22~23일 경기에는 대타로 나섰지만, 24~25일 경기는 아예 나서지도 못했다. 김현수는 시즌 타율 2할3푼6리 1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미네소타는 1회 1사 만루에서 케니 바르가스의 좌전 적시타로 2-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의 적시타가 터져 3-0으로 달아났다. 미네소타는 2회 맥스 케플러의 1타점 2루타로 4-0을 만들었다.

볼티모어는 이후 홈런포로 추격했다. 3회 J.J. 하디의 솔로 홈런(3호)이 터졌고, 7회 크리스 데이비스의 솔로포(10호)와 조나단 스쿱의 솔로포(6호)로 한 점 차이로 따라 붙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맨시니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스쿱이 2루수 앞 병살타를 때리면서 찬스가 무산됐다.

미네소타의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시즌 3승째를 거뒀다. 9회 무실점으로 막은 킨츨러는 시즌 12세이브에 성공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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