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이 12일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소율과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그룹 H.O.T. 출신 문희준과 크레용팝 출신 소율은 13살 나이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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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에는 설거지를 하면서 양갈래 머리를 하고 '나 걸그룹이야'라고 하더라. 눈물이 핑 돌았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올해 2월 그룹 크레용팝 멤버 소율과 결혼한 문희준은 최근 결혼 3개월만에 딸을 출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초보아빠인 문희준의 궁금증이 폭발했다. 문희준은 출연자들에게 "어떻게 딸을 시집 보내는가",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겠는가" 등등 질문을 쏟아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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