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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거미가 길과의 작업에 대해 "예능같았다"고 밝혔다.
거미는 최근 진행된 한 화보에서 보헤미안 스타일 원피스부터 매니시한 슈트까지 다양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9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는 거미는 인터뷰에서 “요즘 가수 분들이 정규 앨범 피하는 이유가 ‘곡이 너무 아까워서’다. 정규 앨범 한 장을 내면 그 안에 수록된 곡들 하나하나에 정말 많은 공이 들어가는데, 너무 쉽게 잊혀지고 아예 관심조차 받지 못하는 곡들이 많다. 그렇지만 오랫동안 노래한 가수로서 그런 이유 때문에 정규 앨범을 안내는 것도 비겁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음악을 오래 사랑해주신 팬 분들은 ‘거미의 색깔은 이런 것이다’, ‘거미의 세계는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음악을 원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걸 외면하는 것이 미안하기도 해서 이번에는 정규 앨범이라는 욕심을 부려봤죠"라며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는 이유를 귀띔했다.
또한 가수 길과 콜라보 작업을 한 이번 앨범 준비 과정을 이야기하며 "길 오빠와의 작업은 예능처럼 웃기다. 길 오빠가 음악적으로 섬세하고 되게 꼼꼼한 편인데, 저 역시 그런 면이 많아서 서로 잘 맞았다”고 소개했다.
거미는 지난 22일,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신곡 ‘남자의 정석’을 선공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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