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종영' 속 빛나는 해피엔딩..이보영 변호사로 성공 (종합)

사진=SBS 귓속말 캡처

이보영이 변호사로 결국 거듭났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연출 이명우/극본 박경수) 최종회에는 거대한 법조비리에 대한 법의 심판이 그려진 가운데 강정일(권율 분), 최수연(박세영 분), 최일환(김갑수 분)은 마지막까지 반성없는 태도를 선보였다.

앞서 강정일은 사건 당시 이미 김성식 기자는 사망한 상태였다고 주장했으나, 신영주(이보영 분)와 이동준(이상윤 분)은 결국 강정일에 대한 프레임을 바꿔 가기 시작했고, 백상구(김뢰하 분)에게 이동준의 살인을 청부하는 대가를 지급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후 전원 심리에 들어가자 이제 강정일, 최수연, 최일환 그리고 송태곤(김형묵 분)은 서로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기 급급했고, 최수연은 최일환의 지시에 따랐을 뿐이라고 강조했지만 신영주와 이동준은 증거를 잡아냈다.

결국 1차 공판에서 검사(서지혜 분)는 강정일은 징역 15년, 최일환은 무기징역, 최수연은 징역 12년, 송태곤은 5년을 구형 받았다. 이동준에게는 10년이 구형되는 판결을 받게 된다.

한편 신영주가 이동준이 이번 사건의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는 사실을 언론에 노출시키며 이동준은 징역 4년으로 감형을 받게 되었고, 신영주는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사무실을 개업하게 되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형량을 모두 채운 이동준은 다시 사회로 나오게 되었고 이동준은 신영주의 공식적인 첫 재판을 함께하며 환한 웃음을 짓게 된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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