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이시영 “딸 사건, 내 거짓말 때문에 일어난 일” 오열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이시영이 딸이 옥상에서 떨어진 이유가 자신의 거짓말이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극본 김수은, 연출 손형석 박승우)’에서는 유나(한나영 분)의 사건을 조사하는 조수지(이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나(한나영 분)가 한 고비를 넘긴 뒤 조수지는 김은중과 함께 사고가 난 옥상을 찾았다. 조수지는 “유나는 2시10분 경 윤시완(박솔로몬 분)을 쫓아 이 건물 옥상으로 왔다”며 옥상을 살폈고, 유나가 그렸던 그림을 발견했다.

그림에는 ‘아빠’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조수지는 앞서 유나가 아빠에 대해 이야기했던 때를 떠올렸다. 이때 유나는 아빠가 죽었다고 생각하며 편지를 보내기 위해서는 하늘로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떠올린 조수지는 “나 때문이다. 살아있는 사람을 죽었다고 이야기해서 유나가 사고를 당한 것”이라며 눈물 흘리며 울었다.

이에 김은중은 “편지가 찢어져 있다. 이건 윤시완이 한 일일 것이다”라며 윤시완 잡는 데 집중하자고 조언했다. 마음을 다잡은 조수지는 윤시완이 딸과 관련된 일을 떠올렸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