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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남지현, 본격 로맨스? 요리에 팔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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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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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의 로맨스가 더욱 불붙는다.

24일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9, 10회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유정(나라)은 지난 8회 말에 등장해 지욱(지창욱)을 향해 "우린 쉽게 잊고 살아가는 사이가 아니잖아"라며 미련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욱은 그런 그를 향해 "우리 사이에 뭐가 더 남았지?"라면서 단호하게 밀쳐내고는 사무실로 향했다. 이후 로펌대표 변영희(이덕화)에게 다가가서는 사표를 낸 그는 변대표가 "사무실 개업할거지?"라는 말을 던지자 아무 말 못 하기도 했다.

다시 집에서 돌아온 지욱은 자신을 훔쳐보던 봉희(남지현)가 곧바로 "자기야"라고 부르자 "왜 배고파?"라고 따뜻하게 대답하더니 곧바로 요리를 시작했다. 그리고는 마치 셰프처럼 다양한 음식들을 그녀 앞에 내놓기도 했다.

이때 그는 갑자기 "내가 왜 이러고 있는 거지? 아니 내가 맨날 은봉희 너를 먹여 살리는 거지?"라면서 투덜댔고 "왜요? 와이프라 그럴까 봐요?"라는 말과 함께 팔짱을 끼는 그를 지긋이 바라보기도 했던 것이다.

한 관계자는 "우여곡절 끝에 깜짝 동거를 시작한 지욱과 봉희가 '자기야'라는 호칭과 함께 요리까지 선보이면서 로맨스가 불붙을 예정"이라며 "이 와중에 둘은 미국에서 돌아온 거로 설정된 유정을 어떻게 대하게 될지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라고 소개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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