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파수꾼' 첫방, 이시영 '딸 지키는 파수꾼 될까?'

'파수꾼' 방송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파수꾼'의 이시영이 엄마이자 여형사 역할로 첫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MBC '파수꾼'에서 조수지(이시영)이 과거 슈퍼 살인사건의 진범이라며 자백을 한 남성의 사건을 맡게 되고, 아이를 추락시킨 범인을 잡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슈퍼 살인사건의 과거 담당자인 오광호 부장검사는 기자가 자신을 찾아와 사건을 들추려하자 장도한(김영광)을 불러 수사를 빨리 종결시키라고 압박을 가했다.

이에 장도한은 담당 형사인 조수지를 찾아가서 혐의없음으로 송치하라고 압박했다. 이 모습을 보던 이순애(김선영)팀장은 알겠다고 내일까지 처리하겠다고 했지만 사실 이순애는 조수지에게 "내일까지 이 사건의 유일한 증인을 잡아오라고 지시했고 결국 수사는 성공했다.

이때 조수지의 딸 유나가 옥상에서 떨어졌다. 조수지는 응급실에서 망연자실해하며 아이와 함께 있어주지 못해 자책했다. 같은 시간 휴대폰에 '당신 딸 사고 아냐'라는 문자가 도착했다. 이어 낯선 남자와 함께 있던 딸의 영상을 보게 됐다.

한편, 혼수상태였던 딸이 잠시 정신이 들자 조수지는 옥상에서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물었다. 유나는 눈을 깜빡였고 조수지는 동영상 속 남자를 보여줬다. 딸의 반응에 조수지는 "이제 무서워히지 않아도 돼. 엄마가 나쁜 놈들 싹다 잡는거 알지?"라며 눈물을 훔쳤다.
jjm928@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