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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이시영이 미혼모 형사로 강렬한 등장을 했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파수꾼'에서는 세상에 하나뿐인 딸을 보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미혼모 형사로 등장한 조수지(이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한 부부가 탑승한 차량과 조수지의 강렬한 추격전으로 시작했다. 조수지는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달리며 아내를 폭행하는 남편이 탑승한 차량을 뒤쫓았고, 차량이 멈춰서자 조수지는 아내를 폭행하는 남편을 제압하며 현장을 한순간에 일단락시켰다.
조수지는 하나뿐인 딸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미혼모 형사였다. 이른 아침 경찰서로 출근하던 조수지는 역시 경찰서로 들어서는 한 남성의 피 묻은 가방을 보고 그의 뒤를 쫓았다. 경찰서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범인에게 조수지는 차분한 목소리로 "이럴려고 온 것은 아니지 않냐.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천천히 말해보라"며 범인의 자백을 유도했고, 범인은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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