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정희' 이시영X김영광, 매력 대방출 #파수꾼 #걸크러쉬 #백치미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나희 기자] 배우 이시영과 김영광이 조용하지만 재치 있는 입담으로 MBC 새 드라마 '파수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우리 동네 작문대장' 코너에서는 이시영과 김영광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시영은 '파수꾼'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기분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후덜덜하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이어 DJ 김신영과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던 때를 회상했고 "그때는 귀여운 매력이 있었고 지금은 범죄 스릴러 느낌의 매력이 있다. 이렇게 드라마 홍보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김영광 또한 '파수꾼'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파수꾼'이 KBS2 새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 비해 어떤 점이 강점인지 말해달라"는 DJ 김신영의 부탁에 "저희 드라마는 좀 더 몰입감이 있고 장르적으로도 다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기로 유명한 이시영은 '파수꾼'에서의 와이어 액션에 대해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그래도 감독님은 말이라도 걱정된다고 해주셨다. 높이가 많이 높지 않았다. 3층 정도였다"고 덧붙여 함께 있던 김영광과 DJ 김신영의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이시영은 최근 획득한 3종 면허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1종 대형, 2종 소형, 특수 트레일러 면허를 땄다. 원래 드라마 때문에 오토바이 면허를 따야 해서 연습을 했는데 그곳에서 트럭이랑 버스를 연습하시는 분들을 보며 나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하루에 12시간을 연습해 면허를 따냈다고 설명했다.

김영광은 최근 출연한 SBS 예능 '주먹쥐고 뱃고동'에 대해 언급했는데, "정말 재밌었다. 노동 후에 참을 먹는데 그게 그렇게 힐링이 되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이시영은 "전 멸치 잡는 예능이 가장 힘들었다. 한창 신인 때 '대망'이라는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이름처럼 '대망'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 외에도 이시영은 파트너 김영광에 대해 "백치미가 있으시다. 이게 매력이다. 거짓말을 못해서 표정에서 다 나온다. 남자가 백치미 있으신 분은 흔하지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영광은 당황했지만, 이시영이 "대신 연기는 똑 부러진다. 김영광씨 연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칭찬하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방송 말미, 두 사람은 "10%가 넘으면 다시 여기 나와서 온갖 개그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해 '정희' 청취자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시영과 김영광은 각각 조수지 역과 장도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22일 밤 10시 첫 방송. / nahee@osen.co.kr

[사진] '정희' 보이는라디오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