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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어게인TV]'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 류수영에 청혼…꽃길 시작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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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이유리가 잠적한 류수영을 찾아 결혼을 제안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오복녀(송옥숙 분)의 눈물이 담긴 사과를 받은 변혜영(이유리 분)은 잠적한 차정환(류수영 분)을 찾아 그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복녀는 자존심을 버리고 변혜영의 집을 찾아갔다. 나영실(김해숙 분)은 이른 아침부터 찾아와 자신의 딸을 불러내는 오복녀를 못마땅하게 생각했지만, 평소 조금도 굽히지 않던 오복녀가 "연락도 없이 이렇게 아침 일찍 찾아와서 미안하다. 실례인 줄 알지만, 정말 급해서 그러니 따님과 밖에서 이야기 좀 하게 해달라"며 간곡히 부탁하자 오복녀와 딸의 만남을 허락했다.

오복녀는 변혜영에게 "우리 아들이 사라졌다. 전화번호도 바꾸고, 회사에는 베트남 파견 신청을 냈다고 한다. 아들이 사라진지 나흘이나 됐는데, 아무도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한다"며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다. 이에, 변혜영이 "원하시는대로 차정환과는 헤어졌다"며 오복녀에게 단호한 모습을 보이자 오복녀는 "8년 전, 내가 모진 말을 한 것은 잘못했다"며 변혜영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평소 모습과 다른 오복녀의 모습에 변혜영의 마음이 움직였다. 오복녀의 부탁을 받은 변혜영은 차정환을 찾아 나섰다. 변혜영은 차정환의 회사를 찾아가보기도 하고, 과거 두 사람이 이별했을 당시 차정환이 머물렀던 민박집에도 찾아갔지만 차정환의 행방을 찾을 수는 없었다.

변혜영은 친구를 만나 과거 MT를 갔던 또 다른 장소를 물색했고, 변혜영은 차정환이 있을만한 장소를 예상하고 이른 아침 그곳으로 이동했다. 변혜영은 혼자서 쓸쓸히 낚시를 하고 있던 차정환을 발견했고, 차정환은 자신을 찾아온 변혜영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변혜영은 차정환에게 "선배가 결혼이 없는 우리의 미래를 상상할 수 없는 것처럼 나도 선배가 없는 미래를 상상할 수 없다"며 결혼을 제안했다.

한편,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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