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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아이해' 이유리, 류수영에 "결혼하자, 1년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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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혜수 기자 = 이유리(변혜영)가 차정환(류수영)에 결혼하자고 말했다.

21일 방송된 KBS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오복녀가 변혜영의 집에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복녀는 차정환이 사라졌다면서 어디있는지 아냐고 물었다. 하지만 변혜영은 헤어졌다고 말을 잘랐다.

이에 오복녀는 "내가 잘못했어 아가씨. 8년 전에 내가 아가씨한테 그러는 게 아닌데. 모진말 한 거 내가 잘못했다구"라며 울면서 사과했다. 이어 "그러니까 제발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고 용서하고 제발 우리 아들 좀 찾아줘 그래도 아가씬 우리 정환이가 갈만한 데 알고있을 거 아냐"라며 간청했다.

변혜영은 8년 전 이별했을 때 차정환이 MT갔던 민박집에서 낚시를 하며 시간을 보냈던 것을 기억해내고 당시의 숙박 리스트를 친구에게 받아왔다. 그리고 마침내 정환을 찾았다. 정환은 "가라 다시는 찾지 말고"라며 매몰차게 굴었다.

이에 변혜영은 "나도 선배없인 미랠 상상할 수 없어. 선배가 결혼없는 우리 미래를 상상할 수 없는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 결혼해 결혼하자. 단 1년만"이라고 말했다.

안중희(이준)은 변한수(김영철)이 타 준 꿀물을 마시며 해장했다. 변한수는 파스타와 아이스크림으로 해장한다는 중희를 위해 음식도 준비했다. 이윽고 촬영장에 간 중희에게 변한수의 문자가 왔다. 하루에 세 번 문자를 하기로 한 약속을 이행한 것.

이윽고 촬영장에 들어간 안중희는 감정이입을 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했고 달라진 중희의 모습에 감독은 박수를 치며 "OK. 잘했어. 어떻게 첫 촬영하고 이렇게 달라질 수 있지"라고 말하며 극찬했다. 자리로 돌아온 안중희는 "잘했어 잘했어"라고 혼잣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변한수는 죄책감에 가슴 아파했다. 왜 자신을 찾아오지 않았었냐고 원망했던 중희를 기억하며 나영실(김해숙)에 "그러지 말걸. 당신 만나지도 말걸. 중희 기만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라며 자책했다.

이에 나영실은 과거를 떠올렸다. 어머니의 병원비때문에 막노동하던 변한수는 전과자라는 이유로 급여도 제때 받지 못하고 이로 인해 병원비를 내지 못해 병원에서 쫓겨날 처지에 이르렀다. 나영실은 그런 변한수를 챙겨주며 마음을 표현했다.

변한수(이윤석)는 공사현장에서 돈이 사라지게 되자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범인으로 지목돼 다시 경찰서로 끌려가 수감됐다. 나영실은 변한수를 찾아 집에 왔다가 혹시 몰라 집으로 들어갔고 변한수의 엄마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뒤늦게 찾아온 변한수(이윤석)는 엄마의 죽음을 목도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오열했었다.

안중희는 변미영(정소민)에게 질투를 시작했다. 동료 배우와 웃으며 대화하고 있는 미영에게 처신 똑바로 하라며 질투의 화를 쏟아부었고 이에 미영은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hs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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