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류수영 母, 이유리에 눈물 사과 "잘못했어"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송옥숙이 이유리에게 사과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24회에서는 오복녀(송옥숙 분)가 변혜영(이유리)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복녀는 "혹시 우리 정환이랑 연락하지?"라며 물었고, 변혜영은 "아니요. 안 하는데요. 선배랑 헤어졌어요"라며 쏘아붙였다.

오복녀는 "그러지 말고 알면 얘기 좀 해줘. 내가 살 수가 없어서 그래"라며 사정했고, 변혜영은 "선배랑 헤어졌다니까요. 원하시는 대로요"라며 못 박았다.

오복녀는 "우리 아들 좀 찾아줘. 사라진 지 나흘이나 됐는데 아무도 어디 있는지 모른대. 우리랑 인연을 끊으려고 작정을 했는지 오피스텔까지 팔고 작정을 했어. 그래도 아가씨는 우리 정환이가 갈만한 데 알고 있을 거 아니야"라며 오열했다.

특히 오복녀는 "내가 잘못했어. 8년 전에 내가 아가씨한테 그러는 게 아닌데 우리 아들 위한다고 모진말하고 그런 거 내가 잘못했다고"라며 사과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