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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수트너' 입소문①]"역주행 가나요?"…시청률이 전부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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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캡처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수상한 파트너'가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연출 박선호)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가 동거 시작를 시작한 가운데, 노지욱을 잊지 못한 차유정(나라 분)이 등장했다. 노지욱, 은봉희, 차유정의 삼각관계 구도는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이에 시청자는 환호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방송 이후에도 노지욱과 은봉희의 티격태격 로맨스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호평했다.

이는 '수상한 파트너' 클립 영상 조회 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지욱, 은봉희의 호흡이 짧게 담긴 영상들은 보통 5만 뷰 이상의 조회 수(19일 오전 10시, 네이버TV 기준)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에 방송되고 있는 MBC '군주'(극본 박혜진, 정해리/연출 노도철, 박원국), KBS 2TV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연출 김진우, 유영은)의 조회 수를 큰 차이로 뛰어 넘는 수치다.

다만 아직은 시청률이 아쉽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수상한 파트너' 7, 8회는 각각 6.8%와 7.4%로 꼴찌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상한 파트너'는 누리꾼들로부터 시작된 입소문을 타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3%라는 시청률로 포문을 열었던 '수상한 파트너'가 8% 근처까지 뛰어오른 것이다. 또한 지난 17일 방송된 '수상한 파트너' 5, 6회는 수목드라마 중 유일하게 시청률 상승을 보여 역주행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노지욱은 차가우면서도 속 깊은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은봉희는 사랑스러우면서도 발랄한 면모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때맞춰 등장한 차유정은 극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캐릭터들의 매력으로 가득 찬 '수상한 파트너'가 입소문을 타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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