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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X남지현, 동거 시작…지창욱 찾아온 나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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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지창욱과 남지현이 동거를 시작한 가운데 나라가 지창욱을 다시 찾아왔다.

1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의 동거가 시작된 가운데 노지욱의 집을 찾아온 차유정(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봉희는 범인이 자신의 사무실을 찾아왔다는 것을 직감했다. 노지욱은 접근금지를 선언한 은봉희가 신경쓰였고, 은봉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은봉희는 노지욱에게 범인이 사무실에 다녀갔음을 알렸고, 놀란 노지욱은 은봉희의 사무실로 한걸음에 달려와 은봉희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노지욱은 자신의 집에 들어온 은봉희에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짚고 넘어가자"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고, 은봉희는 그런 노지욱에게 "우리가 잤냐"며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불면증이 있던 노지욱은 모처럼 꿀잠을 잤고, 은봉희는 잠든 노지욱의 모습을 보며 미소 지었다.

은봉희는 진범이 자신의 사무실을 찾아간 뒤 사무실 감식을 요청했다. 사무실 감식을 담당한 과학수사 요원은 은봉희의 책상 아래 떨어져있던 증거물을 황급하게 주머니에 감추며 범인과 관련이 있음을 암시하게 했다. 과학수사 요원이 떠난 뒤, 은봉희의 사무실을 찾아온 방계장(장혁진 분)은 은봉희에게 사고 당일 CCTV의 복사본을 건넸다.

노지욱은 장무영이 은봉희를 미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어쩌면 범인의 모습이 장무영의 차량 블랙박스에 담겼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노지욱은 장무영을 찾아가 블랙박스 영상이 있는지 확인했지만, 장무영은 "블랙박스가 없다"고 말했다. 장무영은 은봉희를 감싸는 노지욱을 못마땅하게 생각했고, 노지욱은 장무영에게 "은봉희를 기소하기 위해 증거 조작까지 한 지검장님이 틀리셨다면 대가를 치루셔야 할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방계장과 술잔을 기울이던 노지욱은 "은봉희를 보면 보호자같은 마음이 든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은봉희는 차유정과 첫 만남을 가졌다. 차유정은 자신을 돕다가 다리를 다친 은봉희를 병원까지 데려다주었고, 두 사람은 서로 명함을 교환하기도 했다. 지창욱은 다리에 깁스를 하고 나타난 은봉희를 걱정하며 사과를 건넸고, 은봉희를 등에 업고 방까지 데려다주는 친절함을 베풀기까지 했다.

나지해(김예원 분)는 학교 직속 선배이자 자신의 롤모델인 차유정과 만났다. 나지혜가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차유정을 부러워하자 차유정은 "바람펴서 겸사겸사 도피 유학을 갔던 것"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바람을 폈다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은 금세 가까워졌고, 차유정은 자신의 과거 남자친구인 노지욱(지창욱 분)을 다시 찾아갈 것을 암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은봉희는 일자리를 소개해주겠다는 동기 우희규(허준석 분)의 전화를 받고는 로펌 관계자들과의 사전 면접차 술집을 찾았다. 때마침 그곳에는 변호사 동료들과 술자리를 갖고 있던 노지욱과 지은혁(최태준 분)이 있었고, 노지욱은 술집에서 사전 면접을 하는 로펌을 수상하게 여기며 은봉희를 걱정했다. 하지만, 은봉희는 자신을 걱정하는 노지욱에게 "느긋하게 일자리를 구할 여유가 없다. 지금도 뻔뻔하게 변호사님 집에 얹혀 살고 있지 않냐"고 말했다.

로펌 관계자들은 은봉희를 접견 변호사로 채용하겠다고 했고, 은봉희는 야한 의상을 요구하는 관계자들에게 분노했다. 이들의 이야기를 엿듣던 노지욱은 은봉희를 데리고 나갔고, 은봉희에게 "다시 내 사람이 되라. 나한테 취직해"라고 말하며 은봉희의 품에 안겼다. 화장실에서 로펌 관계자들을 만난 지은혁은 고의로 이들을 밀치며 통쾌하게 복수했다.

다음 날 아침, 탈의한 채로 잠에서 깬 노지욱은 지난 밤 은봉희와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괴로워했다. 노지욱은 부끄러워하는 은봉희를 보며 "어젯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라고 물었지만, 은봉희는 "글쎄요"라고 대답하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방송 후반, 차유정은 노지욱의 집을 찾아가 노지욱에게 인사를 건넸다. 차유정을 만난 노지욱은 놀란 모습으로 얼어붙었고, 은봉희는 두 사람의 미묘한 기류를 느끼며 그들을 지켜봤다.

한편, SBS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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