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귓속말' 시청률 20% 돌파.. 권율 체포 "역대급 사이다 엔딩 기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사진=SBS 귓속말 캡처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이 순간 최고 20%를 달성했다.

16일 리얼타일 시청률 ATAM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평균 시청률 16.50%를 기록했으며, 최고 1분 시청률이 20.19%를 찍으며 20%를 넘는 데 성공했다. (이하 서울수도권 700가구 기준)

이날 최고 분당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고문료 지급 결제를 망설이는 이동준(이상윤)의 모습이다. 강정일은 이동준이 고문들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고, 동준은 '태백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맞서게 된다. 이에 강정일은 "내일 고문료 지급을 결제해야 할 터인데 그 고문료는 비자금 계좌에서 나온다"라면서 "계좌가 오픈되면 이동준씨는 비자금을 사용한 공범으로 중형을 선고받게 되고, 결제를 안하면 고문료를 못받은 고문들이 이동준을 대표자리에서 내려오게 할 것"이라고 협박한다. 그리고 "태백은 내가 맡는다. 떠나세요"라고 외친다.

또한 이번 방송 마지막 신에서 강정일(권율 분)이 신영주(이보영 분)에 의해 체포되기 직전의 장면이 공개돼 앞으로의 전개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제작진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귓속말'이 이제 3회를 남겨두고 있다. 특히 주요 시청층이 30대와 40대, 50대 여성 시청자라는 점이 눈에 띈다. 박경수 작가는 남성 시청자로부터 지지를 받는 것이 지금까지의 경향이었는데, 이번 '귓속말'에서는 오히려 여성 시청자가 더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놀랍다. '박경수 표 거친 멜로의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슈팀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