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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귓속말' 권율 최대 위기…박세영 배신·이보영 체포 압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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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귓속말' 권율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박세영이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권율을 배신한 것. 이보영은 박세영으로부터 아버지 사건을 해결할 결정적 단서인 동영상을 건네 받고 곧장 권율 체포에 나섰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는 굳은 결심으로 고문료를 결제하는 이동준(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정일(권율 분)은 예상치 못한 이동준의 행동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고문료를 결제한다는 건 곧 법적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였기 때문.


강정일이 또 다른 덫을 준비하는 사이 이동준은 본격적으로 자신을 희생해 최일환(김갑수 분)의 비자금을 추적할 계획을 세웠다. 신영주(이보영 분)는 그런 이동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애틋한 감정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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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박세영 분)은 이동준이 태백의 비자금 내역을 밝혀내기 위한 수사가 시작됐음을 확인하고 강정일을 배신했다.


결국 태백을 손에 넣기 어렵다고 판단한 강정일은 해외 도피를 준비했다. 그런데 이때 강정일은 또 한 번의 기회를 잡았다. 한 관계자로부터 최일환 대표의 비자금 계좌를 받게 된 것.


최일환 대표가 고인이 된 자신의 아버지 강유택(김홍파 분)에게 매월 1일 일정 금액을 보내고 있었다는 걸 확인했다.


이렇게 최일환의 또 하나의 약점을 잡은 강정일은 그를 찾아가 비자금 계좌를 보여주며 "나를 살려주지 않으면 당신은 살인자로 평생 살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에 최일환은 최수연에게 전화를 걸어 "강정일을 살려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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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영주는 해외에서 들어오는 태백의 자금 10억 중 5억 원 정도가 최수연 어머니가 다니는 교회에서 자금 세탁이 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어머니를 긴급 체포했다.


이에 최수연은 어머니를 살릴 것이냐, 아니면 아버지와 태백을 구할 것이냐를 놓고 고민을 했다. 신영주는 최수연에게 "강정일의 범행이 담긴 영상을 넘기라"고 압박했다.


결국 최수연은 어머니를 선택, 신영주에게 강정일 관련 동영상을 메일로 전송했다.


뉴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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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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