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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귓속말' 권율, 김홍파 살해범 김갑수인 것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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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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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귓속말’ / 사진=방송화면 캡처

권율이 아버지 김홍파를 죽인 진범이 김갑수라는 것을 알았다.

15일 방송된 SBS ‘귓속말’ 14회에서 최수연(박세영)은 송태곤(김형묵) 증거인멸에 협조한 증거가 나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이 소식을 들은 강정일(권율)은 이동준(이상윤)을 찾아갔다. 강정일은 “이동준 씨 솔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운을 뗐다. 이에 이동준은 “솔직한 사람 앞에서만 솔직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동준은 자신이 살기 위해 최수연을 사지로 몰아넣었던 것을 후회한다는 강정일에 “후회는 말로 하는 게 아니다. 그 이후의 시간으로 증명하는 거다”며 “같은 선택을 반복하지 않는 거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동준은 “강유택(김홍파) 회장이 떠난 지 한 달도 안 됐다. 아버지를 도자기로 내려친 사람의 손을 잡은 강정일씨. 그것도 가끔 후회가 되겠죠”라며 “당신이 원하는 건 태백. 수연인 디딤돌이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아버지를 죽인 진범이 최일환(김갑수)라는 것을 안 강정일은 “그만 듣고 싶다”고 말을 끊었다. 이에 이동준은 “먼저 솔직해져라. 그럼 나도 솔직해지겠다”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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