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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보도지침' 봉태규 "연기인생 17년, 지금이 가장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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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봉태규가 17년만의 첫 연극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대학로 티오엠(TOM) 2관에서는 연극 '보도지침'의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이날 주혁 역의 봉태규는 "배우들 이렇게 다 같이 모인게 오랜만이다. 공연 올라가는게 아쉬웠다. 다 같이 연습하는 것이 좋았고 행복했다. 연기를 17년 정도 했는데, 제 일을 하면서 재미있다고 느껴 본 상태가 별로 없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어렵다고 생각했다. 결과를 떠나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즐거웠다. 연기가 재미있었다. 하루하루가 굉장히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이 작품에 참여했다는 것에 만족스럽다. 내일이 오는 것이 싫을 정도로 오늘이 행복하다. 거짓말 같이 느껴질 수 있지만, 정말 당부드리고 싶을 정도로 행복하고.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 '보도지침'은, 제5공화국 시절인 1986년 전두환 정권 당시, 김주언 한국일보 기자가 월간 ‘말’ 지에 ‘보도지침’ 584건을 폭로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작품이다.

(사진 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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