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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아빠본색' 이윤석씨, 가족 위해 운동합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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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윤석이 15개월 만에 가족들과 함께 한 첫 외출에 힘겨워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재감성 누아르 '아빠본색'에서는 이윤석이 아내의 설득에 못 이겨 외출을 결정했다. 이윤석 아내는 "셋이서 함께 나간 게 15개월 동안 손가락 안에 꼽힌다. 오늘은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가졌다.

하지만 이윤석은 외출 전부터 힘들어했다. 외출해서는 아예 움직임이 없었다. 반면 이윤석 아내와 아들 승혁은 오랜만에 바깥나들이에 신나서 사진을 찍으면서 즐겼다. 그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외출한 내내 이윤석은 어딘가에 기대거나, 한 곳에만 앉아서 세상 모든 짐을 진 사람처럼 지친 기색이 여력했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자신의 서재에 들어가 지친 몸을 뉘였다. 아내가 아들 승혁을 씻기자고 해도 "뭘 씻기냐. 그냥 자면 안되냐"고 투덜대며 마지못해 도왔다.

결국 아내가 빠르게 승혁의 샤워를 마치자 이윤석은 "앞으로 최대한 외출을 조심하자. 우리가 얼마나 늙은 부모인지 알아야 한다. 우리는 이제 체력이 빠질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윤석 아내는 "그러니까 운동을 해야 된다. 쉽지 않다. 체력을 길러야겠다"고 제안했지만 이윤석은 매연, 미세먼지 등 온갖 이유를 대며 앞으로 외출하지 말자고 거듭 강조했다.

VCR 영상이 끝난 후 스튜디오에 있던 주영훈은 "애들은 밖에 나가는 것 좋아한다. 마트 가서 구경하는 것도 좋아한다"며 조언했다.

하지만 이윤석은 자신에게 외출은 힘든 일이라고 어필하며 "해외여행을 아내와 한 번 갔는데 가서 아팠다. 그 이후로는 아내가 나랑 여행 가기 힘들겠다 생각한다. 그때 일본까지 갔었다"고 말했고, 출연진은 그의 말에 공감하지 못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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