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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수요미식회' 윤정수, 프로먹방러"과식·대식·폭식 다 가졌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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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수형기자]개그맨 윤정수가 대식가임을 드러내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임했으며 특히 자신이 신동엽의 후계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tvN'수요 미식회'에서는 소문난 맛집 탐방가로 알려진 어반자카파 멤버 박경인, 탑모델 송강아, 그리고 윤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입담을 뽐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윤정수는 자신에 대해 "내가 음식 맛을 디테일하게 아는 혀는 아니지만, 음식 빅 데이터는 다 장착했다"고 입을 열면서 "과식, 대식, 폭식 다 가졌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한 것.

이어 윤정수는 "특히 뜨거운 순두부도 그냥 잘 넘긴다, 어차피 안 씹어도 되지만 그냥 삼킨다"고 말하자, 이를 듣고 있던 신동엽이 "너무 안타까웠던 건 같이 먹는데 뱉지 않고 그냥 꿀꺽 하더라"며 일화를 폭로했고, 이에 대해 윤정수는 "오장육부가 다 알아서 할거다"며 녹슬지 않은 입담으로 시종일관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윤정수는 "신동엽씨와 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 중이다"고 운을 떼더니 "신동엽씨가 내 애드리브를 혹독하게 질책하고 있다. 날 후계자로 키우려고 한다"고 말해 신동엽을 당황시킨 것. 특히 윤정수는 "방송 경력이 신동엽만큼 오래 됐지만 '퀄리티의 차이'가 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 진지하게 신동엽의 후계자임을 인정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사기를 당한 애가 이제 사기를 친다"며 이를 절대적으로 부정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한편, '수요 미식회'에서는 따뜻한 분위기로 마음의 허기까지 채워주는 이촌동 식당 편으로 꾸며져 다양한 맛집들을 소개했으며 특히 일식당들이 즐비해있는 이유와 더불어 일본인들까지 놀랐던 진짜 일식 메뉴들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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