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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터널' 이유영 '호루라기'로 아빠 최진혁 불렀다...허성태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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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23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터널'(연출 신용휘/극본 이은미)에서는 피해자 살인 후 발목에 8개의 점을 찍는 목진우(김민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목진우는 다음 날 사건 현장에 나타나 아무것도 모른 척 뻔뻔하게 수사에 협조했다. 부검실을 찾아온 박광호(최진혁 분)와 김선재(윤현민 분)에게 발목에 점을 찍는 도구는 문신용 바늘 아니면 만년필일 수 있다고 힌트를 줬지만 박광호는 코웃음 쳤다.

한편 김선재는 목진우에게 살인범을 찾는 것에 집착하게 된 계기가 과거 30년 전 스타킹에 목이 졸려 죽은 어머니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김선재가 돌아간 뒤 목진우는 “어렵게 고백했는데 어쩌나. 잘못 알고 있는게 있다네. 김경위 엄마는 죄 없는 사람이 아니었어. 그렇게 좋은 여자가 아니었다고”라며 중얼거리며 과거 자신이 죽였던 서이수(석보배 분)를 떠올렸다.

한편 정호영(허성태 분)은 자신의 집으로 가 소란을 피우는 강력1팀의 모습을 뉴스를 통해 확인하곤 김선재에게 전화를 걸어 분노를 표출했다. 정호영은 김선재에게 해인강 사건과 가장 최근의 살인사건은 자신의 범행이 아니라 말했지만 김선재는 믿지 않았다. 옆에서 둘의 통화를 듣던 신재이(이유영 분)는 자신은 정호영의 말을 믿는 다면서 “엄마 때문에 이러는 거죠” 라며 자극했다.

계속해서 정호영을 자극하는 신재이에 박광호는 “형사는 사람 목숨을 구하는 직업이다. 범인만 잡으면 다 되는 것이 아니다. 정호영이 (자극 받아)사람을 더 죽이면 네 탓이다”라며 나무랐다. 점을 찍은 염료 성분검사를 부탁 받았던 목진우는 “인체에 독성이 강해 지금은 쓰지 않는 제품”이라면서 딱 한군데 ‘신해화학’에서만 과거에 팔았다고 말했다. 신해화학은 정호영 집안쪽 회사였고, 강력1팀은 정호영을 찾기 위해 공장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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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재이를 찾아나선 김선재에게 전화 한통이 걸려왔고, 그는 “네가 찾는 박연호는 화양대 신재이 교수다”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정호영과 신재이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펼쳐졌고,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신재이가 박광호의 ‘호루라기’를 불렀다. 박광호는 호루라기 소리를 쫓아 신재이를 찾아냈고, 정호영은 도망갔다. 박광호는 쓰러진 신재이 옆에서 자신의 호루라기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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