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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새롭다"...'파수꾼' 첫 티저, CCTV 활용해 긴장감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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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나희 기자] '파수꾼'의 강렬한 첫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극본 김수은/ 연출 손형석 박승우) 측이 5일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상은 화려한 도심 속 누군가에게 쫓기는 이시영(조수지 역)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어두운 골목을 달려가는 이시영, 그 뒤로 그를 쫓는듯한 김영광(장도한 역)이 나타난다. "너 누구야" 의문이 가득 담긴 이시영의 목소리 답하듯, 곧이어 들리는 "너의 모든 걸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라는 미스터리한 대사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러한 두 사람을 맹렬히 쫓는 김태훈(김은중 역), 이 모든 것을 감시하듯 바라보는 김슬기(서보미 역), 키(공경수 역)의 등장은 극중 다섯 인물들이 어떻게 얽히게 되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커다란 총성과 함께 쓰러지는 김영광,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는 이시영과 김영광, 상처 가득한 이시영의 모습 등이 빠르게 펼쳐지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무엇보다 이번 티저 영상은 대한민국 곳곳을 비추는 CCTV로 범죄의 흔적을 쫓는 '파수꾼'의 설정을 담아내 시선을 모은다. 쫓고 쫓기는 이시영,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샤이니 키의 추격전을 색다르게 그려내 긴장감을 형성한 것. 이처럼 배우들의 색다른 이미지와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인 티저 영상은 '파수꾼'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 만든 조직에 대한 이야기다.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후속으로 오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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