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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류화영이 이유리 류수영의 동거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4월 3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언니 변혜영(이유리)과 차정환(류수영)의 동거 사실을 알고 그 뒤를 미행하는 변라영(류화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혜영은 차정환과 함께 신혼부부인 양 달콤한 쇼핑에 나섰다. 둘은 각자 부모님에게 선물할 스카프를 구매하는 등 다정한 마트 데이트를 즐겼지만 식품 매장에서 먹거리를 사던 중 쇼핑을 나온 변라영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언니 변혜영의 연애를 어렴풋이 눈치 채고 있던 변라영은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에 "같이 장을 보고 고기를 산 건 완전 신혼부부 느낌이다. 설마 언니가 같이 산다는 친구가"라며 언니의 동거인이 차정환이라는 것을 눈치 챘다.
이어 둘의 뒤를 밟은 변라영은 두 사람이 오피스텔에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언니에게 전송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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