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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대선 기자] SK가 삼성을 꺾고 연패를 마감했다.
SK는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회 정진기의 결승 투런 아치를 앞세워 7-5로 승리했다. 26일 잠실 LG전 이후 2연패 마감. 반면 삼성은 구자욱의 멀티 홈런을 앞세워 7연패 탈출을 꾀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종료 후 SK 이홍구, 박종훈, 한동민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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