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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축구] 여자 U-19 대표팀, 일본-호주와 AFC 챔피언십 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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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6 대표팀은 중국과 같은조 편성

뉴스1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2017 AFC U-19 여자 챔피언십 본선 조 추첨결과 한국은 일본, 호주, 베트남과 함께 B조에 속했다. (AFC 홈페이지 캡처) © 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5회 연속 FIFA U-20 여자 월드컵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U-19 대표팀이 일본, 호주 등 쉽지 않은 팀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한국은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2017 AFC U-19 여자 챔피언십 본선 조 추첨에서 일본, 호주, 베트남과 함께 B조에 속했다.

오는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AFC 챔피언십은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U-20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하고 있다. 총 8개 팀이 참가하는 AFC 챔피언십은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상위 2개 팀씩 준결승전에 올라 토너먼트를 치른다. 토너먼트 상위 3개 팀까지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A조에는 중국, 북한, 태국, 우즈베키스탄이 묶였다.

한국은 지난 2009년 대회부터 2015년 대회까지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본, 호주 등 세계적인 여자 축구 강국과 격돌하게 되면서 쉽지 않은 도전을 하게 됐다.

이날 U-19 챔피언십 조 추첨에 앞서 진행된 AFC U-16 여자 챔피언십 조 추첨에서 한국은 중국, 태국, 라오스와 A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일본, 북한, 호주, 방글라데시가 묶였다.

오는 9월 9일부터 23일까지 태국 촌부리에서 진행되는 U-16 챔피언십 역시 U-19 챔피언십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위 3개 팀은 내년 우루과이에서 열리는 FIFA U-17 여자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 U-16 대표팀은 2009년 AFC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010년 월드컵 본선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이후 2011년부터 3회 연속 AFC 대회 3위 안에 들지못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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