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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칸 초청받은 '불한당', 6월 프랑스 전역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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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CJ E&M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설경구·임시완 주연의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이 오는 6월 28일 프랑스 전역에서 개봉된다고 CJ E&M이 28일 밝혔다.

이 영화는 다음 달 17일부터 열리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도 초청됐다.

CJ E&M 관계자는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이후 해외에서 '불한당'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배급은 프랑스 제작배급사 ARP가 맡았다. 1991년 설립된 ARP는 한국영화 가운데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악마를 보았다'(2010),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2016) 의 프랑스 개봉을 맡은 바 있다.

ARP측은 '불한당'에 대해 "뛰어난 각본과 연출, 캐릭터가 돋보이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영화"라고 평가했다.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일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가 교도소에서 만나 출소한 뒤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국내에서는 5월 개봉한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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