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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승우 "상대 견제 이겨내야 한다.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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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승우가 3월27일 천안에서 열린 한국-잠비아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제공 | 대한축구협회


[전주=스포츠서울 이정수기자]‘신태용호’ 에이스 이승우가 좋은 경험을 했다. 그는 26일 전북과의 평가전에서 0-3으로 완패한뒤 “(U-20월드컵에서는)상대의 견제를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승우는 전북과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출전해서 후반 24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는 전반에 슛 2개를 시도했지만 상대의 강한 압박에 밀려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그는 “(스페인에서 귀국하는)이동 시간이 길어서 피곤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경기가 준비한 것처럼 풀리지 않아서 (후반에도)더 뛰고 싶었다“며 ”(전반이 끝난뒤)감독님께 더 뛰겠다고 말씀 드렸다. 허락해 주셔서 뛰었고 정말 감사하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전북의 압박에 어렵게 플레이한 것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상대의 견제는 당연한 일이다. 또 이런 견제를 이겨내야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 (백)승호형과 함께 견제를 이겨내면서 (다음달 개막하는)월드컵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승우는 또 “초반에는 주눅이 들어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아무것도 해내지 못한 것에 대해서 (내 스스로)답답했다. 후반에는 조금씩 달라졌다. 몸 상태도 더 나아지는 것을 느꼈다. (5월 1일)다시 소집될 때는 더욱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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