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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승우-백승호 선발출격 신태용호, 전북은 K리그 못지 않은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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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백승호(왼쪽)와 이승우. 제공 | 대한축구협회



[전주=스포츠서울 이정수기자]K리그 강팀 전북이 베스트에 가까운 멤버구성으로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과 평가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U-20 대표팀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최강 구단 전북과 평가전을 치른다. 신태용 감독의 요청과 최강희 전북 감독의 흔쾌한 수락으로 성사된 이번 경기는 U-20 대표팀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적응하면서 실력좋은 프로선수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실험해볼 수 있는 무대다. 다음달 개막하는 U-20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명단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중요한 의미까지 더해진 경기다.

최강희 감독은 에두와 에델, 고무열 등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도 손색이 없는 선발라인업을 내놨다. 정혁과 김보경이 중원에 나서고 최철순 이용 박원재 등 국가대표급 수비진이 포진했다. U-20 대표팀을 위해 평가전의 의미를 퇴색시키지 않겠다는 성의를 담으면서 동시에 강팀다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구성이다. 김태호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김민재 조성환이 선발명단에 포함됐다. 벤치에는 임종은 이동국 김진수 등이 대기한다.

U-20 대표팀 신태용호도 베스트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바르셀로나 듀오인 이승우와 백승호에 더해 최근 U-20 대표팀의 주력 공격수로 자리잡은 조영욱을 내세웠다. 지난달 4개국 초청대회에서 부상을 입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던 정태욱과 사고 당시 그를 구해낸 이상민이 최종수비라인에 함께 섰다. 우찬양 한찬희 이승모 윤종규 이진현이 선발로 나서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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