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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무도’ 봅슬레이 유소년 기금 전달…끝없는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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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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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무한도전’이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에 유소년 육성 기금을 전달했다.

(사)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26일 “지난 15일 방영 된 무한도전 팀과의 동계올림픽 특집 촬영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더불어 유소년 발전 기금을 지원 받을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기금은 봅슬레이 대표팀을 꿈꾸는 유망 선수들과 종목 저변확대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유재석은 “평창 올림픽 유치가 되면서 동계 올림픽 시설이 많이 지어졌지만 유소년들이 열심히 훈련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들어 ‘무한도전’이 봅슬레이 스켈레톤 육성 기금을 마련했다”며 “큰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많은 선수들이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훈련 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모두 모았다”고 말했다.

동계올림픽 특집을 진행한 ‘무한도전’은 봅슬레이, 아이스하키, 컬링 등 올림픽 동계종목을 다뤘다.

지원 소식을 접한 이용 감독은 “2009년 당시 무한도전 팀의 관심과 지원에 큰 힘을 받았고 이번 지원을 통해 다시 한 번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한도전과 같이) 한국 봅슬레이 시작은 무모했지만, 이제 우리의 염원인 올림픽 메달 획득은 더 이상 무모한 도전이 아니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며 올림픽에서의 각오를 다졌다.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은 5월 진천 선수촌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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