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본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 방송 캡처
26일 일본 후지TV의 아침 정보프로그램인 ‘메자마시TV’에서는 트와이스가 도쿄 시부야에 등장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는 6월 일본 데뷔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프로모션차 일본을 찾았던 트와이스가 22일 자신들의 대형 실린더 광고가 걸린 패션몰 시부야 109에 깜짝 등장한 장면이 방송됐다.
‘메자마시TV’는 “한국의 넘버원 걸그룹 트와이스는 싱글을 발표할 때마다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고 2월 한국에서 발표한 신곡 ‘KNOCK KNOCK’ 역시 8000만뷰를 넘어서며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일본에서 데뷔전임에도 시부야 109 빌딩에 거대 광고가 걸릴 정도”라고 현지 트와이스의 인기를 전했다.
또 방송에서는 트와이스의 깜짝 등장에 몰려든 현지인들의 모습, 쇼핑을 하는 트와이스를 보고 손을 흔들며 환호하는 팬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그런가하면 트와이스 커버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팀과 트와이스의 만남도 소개됐다. 1200여 경쟁자 중 우승을 차지한 오사카 댄스팀은 트와이스와의 깜짝 만남이 이뤄지자 감격했고, 트와이스는 이들 앞에서 직접 ‘TT’ 댄스를 추며 팬서비스를 했다.
이같은 일본팬들의 반응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패널들은 “일본 데뷔전에도 이런 인기이니 6월 데뷔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뷔를 앞둔 트와이스에 대한 현지 미디어들의 관심은 날로 고조되는 추세다. 지난 14일 현지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 역시 트와이스에 대해 “TT 포즈로 대히트한 트와이스가 기세를 몰아 6월 드디어 일본에서 데뷔한다.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트와이스는 6월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 음반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선다. 이어 7월 2일에는 도쿄체육관에서 쇼케이스 ‘TWICE DEBUT SHOWCASE Touchdown in Japan’를 개최한다.
현재 트와이스는 다음달 한국에서 발매할 새 음반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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