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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초점S] 노홍철X하하, '비밀 예능 연수원'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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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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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또 하나의 MBC 파일럿 예능이 온다. 노홍철-하하와 20대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한 ‘비밀 예능 연수원’이다.

오는 5월 5일 베일을 벗게 된 ‘비밀 예능 연수원’은 노홍철과 하하가 진행을 맡은 파일럿 예능. MBC가 지난 설에 방송한 파일럿 예능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이하 ‘발칙한 동거’), ‘오빠 생각’ ‘가출선언-사십춘기’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최근 지상파 3사는 명절이나 연휴에 파일럿 프로그램을 편성,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핀 뒤 정규 편성을 확정 짓는 추세다. 현재 MBC에서 방송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중 ‘복면가왕’, ‘은밀하게 위대’,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발칙한 동거’ 등도 파일럿 예능으로 시작했다.

MBC는 새로운 예능 콘텐츠가 절실한 상황이다.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복면가왕’ 등 인기 프로그램도 있지만, 종영을 앞두거나 반응이 미미한 프로그램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

앞서 장수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는 시즌제를 예고하며, 오는 5월 6일 마지막 방송 소식을 전했다. MBC 측은 “오랫동안 방송해온 프로그램인만큼, 새로운 변화를 줘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현재 시즌4를 마무리하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지난 3월 폐지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MBC는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마리텔’은 예전에 비해 반응이 미미하다. 출연자와 방송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역시 부쩍 떨어졌다.

그렇기에 MBC가 ‘비밀 예능 연수원’에 거는 기대도 클 수밖에 없다. 노홍철 하하가 진행을 맡은 ‘비밀 예능 연수원’은 예능 초보자들이 출연해 연수생이 되어 ‘예능 연수’를 받아보는 콘셉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20대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국주, 솔비, 그룹 비투비 육성재와 이창섭,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위너 송민호와 블락비 피오, 2AM 정진운, 남매 뮤지션인 악동뮤지션, EXID 하니, 에이핑크 보미, 여자친구 예린, 예능블루칩으로 떠오른 가수 한동근 등이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해 훈훈하게 녹화를 마쳤다는 후문.

제작진에 따르면 사전에 촬영 정보도 모른 채 참여한 출연진들은 독특한 연수과정을 거치며 금세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특히 ‘일대일 친분 쌓기’ 방법으로 남녀, 남남, 여여 가리지 않고 급격하게 가까워졌다고. 뿐만 아니라 동갑내기 ‘절친’ 노홍철-하하는 앞서 ‘무한도전’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바 있는 상황.

노홍철 하하와 20대 연예인을 앞세운 ‘비밀 예능 연수원’이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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