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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K리그] 제주 공격수 멘디, 클래식 7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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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주 유나이티드의 외국인 공격수 멘디(왼쪽)가 7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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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제주의 외국인 스트라이커 멘디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멘디는 지난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4-2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39분 마르셀로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후반 15분에는 마그노의 낮은 크로스를 추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멘디의 2골과 마르셀로(1골 2도움), 마그노(1골 1도움)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은 제주는 대구를 완파하고 리그 2위를 수성했다.

인천과의 홈 경기에서 역시 2골을 뽑아낸 FC서울의 데얀이 멘디와 함께 최우수 공격수로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은 멘디와 승리를 합작했던 제주의 마르셀로를 비롯해 김영욱(전남), 정혁, 에델(이상 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홍철, 윤준성(이상 상주), 매튜(수원), 최효진(전남)이 라운드 최고 수비수로 뽑혔으며 최우수 골키퍼 영예는 수원의 신화용에게 돌아갔다. 신화용은 강원 원정에서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막아내 수원의 시즌 첫 승(2-1)을 지켜냈다.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MVP로는 안양의 김민균이 선정됐다.

김민균는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경기에서 후반 14분 정재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고 후반 23분에는 쐐기골까지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균은 지난 5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로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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