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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안정환이 돌아온다' 부산, 레전드 데이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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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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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올 시즌 야심차게 준비한 '레전드 데이' 행사 2탄을 오는 5월 6일 진행한다. 부산은 올 시즌 구덕운동장으로 이전하면서 과거 부산을 빛낸 축구 선수를 경기장으로 초청하고 있다.

지난 3월 19일 레전드 데이의 첫 주인공은 '그라운드의 야생마' 김주성 심판운영실장이었다. 김주성 실장은 이날 경기에 참여해 부산 팬들에게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레전드가 돌아온다. 대한민국 최고의 테크니션, 판타지스타로 불린 '테리우스' 안정환이다. 안정환은 97년 부산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2000년까지 국내무대에서 맹활약 했다. 긴 머리를 휘날리며 아름다운 움직임을 보이는 그의 축구는 남성 팬은 물론이고 여성 팬들까지 축구장에 불러들여 국내프로축구 황금기를 이끌었다.

이후 해외무대에 진출해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중국 등을 거친 안정환은 2008년 국내에 복귀해 부산 소속으로 활약하며 부산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현재 안정환은 축구가 아닌 예능인으로 더욱 알려졌지만 부산은 이날 경기를 통해 안정환의 현역 당시 영상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하프타임에는 팬들과 함께 만드는 레전드 세리머니로 안정환을 환영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은 안정환이 출연하는 예능 '뭉쳐야 뜬다' 의 컨셉을 활용한 부산 판 '뭉쳐야 뜬다'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올 시즌 펼쳐지는 부산의 홈경기 중 5경기 이상 관람한 관중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올 연말 유럽 축구 여행을 보내주는 프로모션이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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