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KBS 드라마, 상반기 안정세… 하반기 공격적으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KBS 드라마가 하반기를 위해 힘을 비축하고 있다.

정성효 KBS드라마센터장은 25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기자와 만나 “상반기는 생활밀착형 드라마에 치중하는 등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더 공격적으로 작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는 상반기 내놓은 드라마 ‘김과장’을 비롯해 후속작인 ‘추리의 여왕’ 등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쟁사가 일일 드라마와 주말 드라마를 축소 폐지하는 가운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 센터장은 KBS 드라마의 정체성을 ‘정통’과 ‘휴머니티’ ‘다양성’을 꼽았다. “타사의 경우 제작비 등을 이유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KBS는 선전하고 있다”며 “막장을 경계하고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10여편의 단막 드라마를 방송하며 신인을 발굴한다. 지난해 단막 극본공모 당선작인 ‘정마담의 마지막 일주일’, ‘우리가 못 자는 이유’ 등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정 센터장은 “올해의 목표 중 하나는 젊은 층 공략이다”며 “시대를 반영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청춘을 위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애정을 당부했다.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