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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완벽한 아내' 조여정, 소름끼치는 악녀 연기 '신들린 연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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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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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완벽한 아내' 조여정이 신들인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26일 조여정 소속사 크다컴퍼니 측은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문제적 주부와 세상 제일 착한 갓물주 두 가지 면모를 지닌 이은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조여정의 다양한 표정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극 초반 조여정은 얼굴 몸매 성품 재력을 다 갖춘 '갓물주'로 등장했다. 세입자들의 온갖 사정에 다 맞춰주고 무료로 인테리어를 바꿔주는 등 세상에서 제일 착한 갓물주 이은희의 모습은 여성들에게 말 그대로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이은희의 이런 모습 뒤에는 또 다른 모습이 존재했다. 모든 상황을 미리 계산하는 치밀함과 미소 뒤에 느껴지는 서늘함, 그의 정체는 구정희(윤상현)의 스토커였던 것.

이은희는 구정희의 일거수일투족을 확인하기 위한 도청은 물론 심재복(고소영)의 불행을 위해 계획을 세우는 등 온갖 악행을 일삼았다. 심지어 정나미(임세미)와 구정희 사이를 질투하며 살인을 저지르기도. 또 이은희는 구정희를 곁에 두기 위해 심재복에게 살인누명을 씌우고 정신병원에 감금시키는 등 안방극장에 서늘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처럼 조여정은 극과 극을 오가는 이은희의 감정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악행에 설득력을 입히는 신들린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조여정의 활약은 어디까지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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