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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어준, 안철수 '갑철수' 발언에 "토론지원팀 교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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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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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공식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시사평론가 김어준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토론을 준비하는 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대선 TV토론 관련 얘기를 나눴다.

23일 진행된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이에 오간 공방이 화제가 됐다. 당시 안 후보는 문 후보에게 "내가 갑철수냐 안철수냐", "내가 MB아바타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김어준은 "안 후보는 토론 지원팀을 교체해야 한다고 본다. 선거에서 네거티브하는 이유가 있다. 선거라는 게 기세 싸움"이라며 "그래서 공격하는 쪽은 기세가 오르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어준은 "그러면 상대방은 해명해야 한다. '나는 XX다'라고 주장해도 모자랄 시간에 '나는 XX가 아니다'라고 해야 하므로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네거티브 공세 효과를 설명했다.

그는 곧장 안철수 후보를 겨냥했다. 안 후보는 "놀랍게도 안철수 후보는 스스로 '나는 XX가 아니다'라는 전략으로 나섰다. 물론 문재인 후보가 부당하게 자신에게 네거티브한다는 걸 전하려 한 것이지만"이라며 "'코끼리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코끼리만 생각난다. 토론지원팀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tlslr2@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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