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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전일야화] '아이해' 이준vs김영철家 4남매 갈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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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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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과 정소민이 서로의 정체를 알았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16회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변한수(김영철)의 집으로 이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실(김해숙)은 사남매에게 안중희의 존재를 알렸고, "엄마랑 결혼 전에 생긴 일이야. 아빠도 꿈에도 몰랐다가 최근에 알았대"라며 변한수를 감쌌다. 사남매는 안중희가 집으로 들어온다는 말에 분노를 터트렸다.

변혜영은 "그 사람이 아버지와 함께 살며 아버지와 정을 느끼고 싶어 하는 건 오로지 그 사람 사정일 뿐 저희가 책임을 질 문제도 아니에요. 그 사람이 함께 사는 거 절대 반대예요"라며 발끈했고, 나영실은 "엄마가 된다는데 왜 너희들이 반대해. 아버지를 도덕적으로 비난할 생각도 없고 그 청년 입장도 이해가 되더라고. 35년 동안 얼마나 아버지가 그리웠을 거야"라며 쏘아붙였다.

나영실은 "너희들이 얼마나 충격이 클지, 그리고 아빠한테 얼마나 실망하고 배신감을 느꼈었는지 충분히 알고 이해해. 휴머니즘으로 좀 받아들여봐. 그 청년 안타깝고 안쓰럽잖아. 너희들은 왜 그렇게 측은지심이 없니"라며 설득했다.

특히 안중희는 연기력 때문에 후배에게 무시를 당하자 곧바로 변한수의 집으로 이사가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안중희는 이사를 준비하며 들뜬 기색을 드러냈고, 가족들에게 줄 선물을 사기도 했다.

변미영은 안중희와 쇼핑을 하던 중 아버지 집으로 들어간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변미영은 "그 집 식구들 힘들겠다. 그쪽 입장에서는 이복형제가 갑자기 생긴 거니까요"라며 걱정했다.

이후 안중희는 변한수의 집으로 이사했다. 변미영과 안중희는 서로를 바라보며 말을 잇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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