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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걸스데이, '마리텔' 전반전 1위…화섹남 김기수 2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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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걸스데이가 전반전 1위를 차지했다.

22일 밤 11시15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는 김구라를 비롯해 god 박준형, 개그맨 김기수, 걸스데이 유라와 혜리가 출연했다.

방송 시작 전 김구라는 박준형보다 한 살이 어리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김구라는 놀라는 서유리에게 "실제로 보면 주름 자글자글해. 스타일이 그래서 그렇지"라고 대꾸했다. 박준형은 특유의 쾌활한 모습으로 등장하더니 "한 달 있으면 아기가 태어난다"고 근황을 밝혔다. 주제가 PT라는 것에 김구라가 3시간동안 운동을 할 수 있냐고 걱정하자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기를 못 낳지. 난 거의 반백"이라고 답했다. 김기수는 8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출연한다. 그는 다른 출연자인 혜리와 유라의 봄꽃 메이크업에 대해 평하면서 미모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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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와 혜리가 전반전 1위에 올랐다. © News1star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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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이 시작되고 유라와 혜리는 방 탈출 게임에 얼마나 빠져 있는지 말하면서 경험을 풀어냈다. 성공률 80%를 자랑하던 이들은 방송을 위해 제작진이 4000만원의 제작비를 썼다고 하자 화들짝 놀랐다. 방 탈출 제작 전문가 등장했고, 걸스데이는 게임에 나오는 퀴즈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르모트 PD까지 가세하면서 혜리와 유라는 먼저 튜토리얼 게임에 임했다. 두 사람은 마니아답게 여러 단서를 금방 유추하면서 술술 풀어나갔다.

박준형은 채팅 속도가 너무 빨라서 읽기 어려워하는 바람에 제작진이 스케치북에 질문을 적어서 보여주기로 했다. 그는 잘못된 운동 습관을 지적하고 힙업 운동, 올바른 복근 운동 등을 말해줬다.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벌써 땀을 뻘뻘 흘리면서 "나이가 드니까 힘드네"라고 했다. 곧 아빠가 되는 그는 육아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직접 하면서 보여줬다. 또 잘못된 영어 몸매 표현을 바로잡아주고 남성에게 좋은 운동법을 알려줬다.

화섹남(화장하는 섹시한 남자)로 돌아온 김기수는 댄싱킴 춤을 먼저 보여주고 시작했다. 그는 센 캐릭터 메이크업 시연을 하면서 막내작가에게 환불 받으러 갈 때 하는 메이크업을 가르쳤다. 그에게 배운 막내작가는 어설픈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조영구, 박지훈 변호사와 함께 법률 콘텐츠를 선보였다. 민사, 형사 재판의 의미를 비롯해 기소, 집행유예 같은 단어를 설명해주며 기초 법 상식을 알려줬다. 이어 영화를 보면서 실제 재판과 다른 점을 짚었다. 법봉이 실제로는 법원에 없다는 것, 영화 속에서 변호사가 열변을 토하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서면 변론 중심이라고 했다. 가장 많은 법적 문제인 이혼을 다루면서 홍상수 감독의 예를 들기도 했다.

전반전 결과 발표에서 3위는 박준형, 2위는 김기수, 1위는 걸스데이였다. 4위는 김구라였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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