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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분데스 리뷰] '지동원 FT' 아우크스, 프랑크푸르트에 1-3 패...'강등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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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지동원이 선발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게 패배하며 강등 위기에 빠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헤센주 커머즈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강등 플레이오프권인 16위를 유지했다.

[선발명단] 지동원 원톱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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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4-2-3-1): 흐라데키; 오칩카, 오르도네스, 아브라함, 챈들러; 레비치, 파비안, 바르콕; 흐르고타

아우크스부르크(4-2-3-1): 히츠; 막스, 힌터레거, 단소, 베르헤그; 바이어, 하우레우; 우사미, 알틴톱, 슈미트; 지동원

[전반전] 하우레우 선제골, 앞서가는 아우크스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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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9분 레비치가 패스 실수로 아우크스부르크에 볼을 내줬다. 이를 이어받은 알틴톱이 좋은 스루 패스를 찔러줬고 하우레우가 가볍게 골 망을 흔들었다.

프랑크푸르트는 추격을 위해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전반 23분 레비치의 좋은 헤더 슈팅과 전반 29분 흐르고타의 왼발 슈팅이 아우크스부르크를 위협했다.

프랑크푸르트의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37분 파비안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이 히츠를 맞고 튀어나왔다. 챈들러가 즉시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히츠가 선방했다. 이후 프랑크푸르트는 계속해서 추격을 시도했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후반전] 거센 프랑크푸르트의 반격, 아우크스부르크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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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꾀했다. 부진했던 오르도네스와 바르콕을 빼고 타라샤이와 타와타를 투입했다. 프랑크푸르트는 거센 공격을 펼쳤다. 후반 6분과 7분 흐르고타와 레비치가 연이어 슈팅을 때렸다.

경기는 점점 거칠어졌다. 후반 10분 레비치가 베르헤그에게 무리한 태클을 시도했다. 베르헤그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 했고 심판은 레비치에게 옐로카드를 선언했다. 1분 뒤엔 히츠가 불필요한 행동으로 경고를 받았다.

프랑크푸르트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33분 파비안이 헤더로 득점했다. 프랑크푸르트는 끊임없이 아우크스부르크를 압박했다. 후반 43분 파비안이 한번 더 골을 만들어내며 프랑크푸르트가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완전히 무너졌다. 후반 45분 레비치까지 쐐기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아우크스부르크는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 했다.

[경기결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3): 마르코 파비안(후반 33, 후반 43), 안테 레비치(후반 45)

아우크스부르크(1): 제프리 하우레우(전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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