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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코차, "FA컵 4강, 이워비의 아스널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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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코차, "FA컵 4강, 이워비의 아스널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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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나이지리아와 '레전드' 제이 제이 오코차(43)가 맨체스터 시티와 일전을 앞둔 아스널을 응원했다.

아스널은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6-17 에미레이츠 FA컵 준결승전에서 맨시티와 승부를 펼친다.

이에 오코차가 아스널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오코차의 조카 알렉스 이워비(20)가 아스널에서 뛰고 있기 때문이다. 오코차는 22일 영국 '미러'를 통해 "내가 중립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 조카를 응원하기 때문에 아스널의 승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워비와 나는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단순한 조카가 아니다. 내 아들과도 같다. 돈을 아스널에 걸었다"라면서 아스널에 힘을 실었다.

마지막으로 오코차는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잉글랜드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야 하고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번 시즌을 살려야 한다"면서 치열한 혈투를 예상했다.

한편 이와 같은 의견을 피력한 오코차는 2008년 은퇴한 나이지리아 축구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파리 생제르망, 볼턴 원더러스 등에서 뛰었고 화려한 개인기로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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