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보영, 박세영 사랑 흔들었다 “권율 조심해”

사진='귓속말'캡처©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이보영이 살인죄로 몰릴 위기에 놓은 박세영의 불안감에 기름을 부었다.

18일 SBS ‘귓속말’에선 신영주(이보영)가 최수연(박세영)에게 강정일(권율)을 조심하라고 귓속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한 수연은 강정일이 백상구(김뢰하)에게 거액의 담보대출을 해줬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젖었다. 수연은 강정일이 백상구와 손잡고 자신을 위기로 몰것이라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에 신영주는 재판에서 나오는 수연에게 “강정일이 백상구에게 융자를 알선했다. 당신 모르게. 낚시터에 있던 사람은 강정일 백상구 최수연 세 사람이다. 당신 빼고 두 사람이 만났네.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뭘 해주기로 하고 그 큰돈을 융자해줬을까”라며 수연의 불안감을 부추겼다.

정일을 옹호하는 수연에게 영주는 “사람을 죽이고 다른 사람에게 누명을 씌운 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살인죄로 감옥에 갈 위기에 놓였어요. 뭔들 못할까.”라고 말했다. 이어 수연에게 “강정일 조심해요”라고 귓속말을 하며 수연의 사랑을 흔들었다.

이날 방송에선 정일과 수연이 서로에 대해 불신하고 결국 등을 돌리는 전개를 보였다.

galaxy98@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