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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간밤의TV]'귓속말' 이보영, 걸크러쉬도 고급스럽게 표현하는 명품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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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배우 이보영의 다채로운 감정연기가 폭발했다.

청순하고 단아한 모습은 그대로다. 하지만, 그의 표정 하나, 숨소리 그리고 가슴속에서 내뿜는 카리스마는 더욱 강해졌다.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신념으로 평생을 살아 온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거대한 법의 그림자와 맞서 싸우는 ‘신영주’로 분해 열연 중인 이보영이 선굵은 감정연기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지난 11일 방송에서 이보영은 아버지 신창호(강신일 분)의 폐암 진단에 망연자실하고, 아버지를 빌미로 목을 조여오는 강정일(권율 분)에 분노 했으며, 최수연(박세영 분)과 날 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편에 서서 함께 고군분투 하는 이동준(이상윤 분)에게 고마움과 연민을 느끼고, 아버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찾아 헤매던 진실을 묵인하며 눈물 짓기도 하는 등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적재적소에 녹여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이상윤과 본격적으로 손을 잡고 법비에 맞서는 이보영이 다사다난한 사건 속에서 분노부터 슬픔까지 다채로운 감정선이 진하게 베인 명품 연기를 선보여 매회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에 선과 악의 중심에서 안타까운 눈물을 흘린 이보영이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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