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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귓속말' 권율, 11시간 빗속 촬영...상대 배우 손수 챙겼다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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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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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귓속말'의 권율이 힘든 촬영에도 상대 배우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5일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소속배우 권율의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귓속말' 4회에 등장했던 장면으로 권율이 맡은 강정일이 김성식 기자 살인사건에 연루가 돼 있다는 것을 알리는 중요한 신이었다. 이번 촬영은 경남합천에서 오후 6시부터 시작됐다. 몇 시간동안의 리허설이 이어졌고, 본 촬영은 밤 11시가 되어서야 진행됐다.

권율은 영하의 날씨에 밤이 될수록 강하게 부는 바람에도 비를 맞으며 감정 연기를 펼치는 장면을 최선을 다해 찍어냈다. 특히 권율은 감독의 컷 소리가 나자 물 속에 들어가있는 상대 배우를 가장 먼저 챙기면서 손을 잡고 직접 일으켜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후로도 권율의 빗속 촬영은 계속됐다. 6시부터 시작된 촬영은 다음날 새벽 5시가 넘어서야 마무리 됐고, 이에 권율은 "많은 스태프들이 밤잠을 안자며 열심히 찍었다. 새벽까지 다같이 고생하면서 다친 사람 없이 무사히 마친 것에 감사드린다. '귓속말'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법비(法匪: 법을 악용한 도적, 권력무리)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다. 권율은 극중 이상윤이 맡은 이동준 역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강정일로 분해 매력적인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귓속말' 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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