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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N1★초점] 절대 강자 없다…귓속말 VS 역적, 누가 1위 굳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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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MBC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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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현재 월화드라마 시청률 왕좌는 무주공산 상태나 다름 없다. 동 시간대 방송 중인 두 작품이 치열한 경쟁 중에 있고 아직 승부가 완전히 판가름 나지 않았기 때문. 현재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과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이 월화극 정상을 위해 다투고 있는 가운데 누가 먼저 빠르게 승기를 제대로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0시 방송된 '귓속말' 3회는 13.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3.4% 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에 해당된다. 앞서 '귓속말'은 2회 방송 당시 '역적'에 1위를 한 차례 내준 바 있다. 다시 '역적'을 향한 반격에 성공한 셈.

'역적'의 이날 시청률은 12.9%로 '귓속말'과는 0.9%포인트 차이가 난다. '역적'이 기대작인 '귓속말'의 첫 방송부터 맹추격하면서 긴장감이 형성됐다. 지난달 27일 방송분인 '귓속말' 1회는 시청률 1위를 차지했지만 '역적'과는 단 0.1%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고 '역적'은 바로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귓속말'을 앞서는 데 성공, 방송 18회 만에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물론 현재까지의 스코어는 2:1로 '귓속말'이 우세하지만 '역적'과 시청률 차이가 얼마 나지 않은 데다 '역적'의 전개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안심할 수만은 없다. 각각 극의 장점이 뚜렷한 작품이고 두 드라마 모두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도 호평받고 있어 대결 결과가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어떤 작품이 절대 강자의 자리에 올라설지 방송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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