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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 류수영 본격 동거·이미도 임신 고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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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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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혜수 기자 = 이유리와 류수영이 본격적인 동거생활에 돌입했다. 민진웅과 이미도는 오랜 마음고생 끝에 화해했다. 부모님께 임신한 사실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마침내 독립 허락을 맡고 류수영(차정환)의 집에 짐을 싸서 떠나는 이유리(변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진웅도 이미도를 만나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이틀남은 공무원 시험이 끝난 뒤 어른들께 사실을 말한 후 결혼할 것을 약속했다.

‘아빠 분식’의 아들임이 밝혀진 후 연락하지 못하고 마음 고생한 준영은 용기를 내어 유주를 찾아갔다. 유주(이미도)를 찾아온 준영(민진웅)을 보자 유주는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다. 준영은 응급실 간호사에 “임신 중이라 잘못되면 안 된다”고 난리쳤고 이에 유주는 조용히 하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내 시험이 끝난 날, 가족들과 한우 고기 파티가 열렸다. 준영은 할 얘기가 있다고 언급했지만 결국 말하지 못했다. 이에 유주는 직접 아빠 분식에 찾아갔다.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던 한수와 영실은 어리둥절했다. 유주는 "급한 마음에 제가 나서게 됐어요. 아버님, 어머님. 저 임신했어요. 준영씨 아이에요"라고 말해 경악케했다.

김영철(한수)과 김해숙(영실)은 직접 바리바리 만든 음식을 싸서 태워다주며 눈물을 글썽였다. 안심시키며 들어가는 혜영의 표정도 개운치는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혜영은 정환(류수영)은 프로그램이 폐지된 사실을 연지(김다예)에게 듣게 됐다. “임연지가 선배한테 어떤 감정인지 알면서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셔. 경계와 선 분명히 해야지. 선배 얘길 걔 입을 통해서 먼저 들어야해 이번 개편에 변화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무슨 일이 있든 나한테 먼저 말해. 행동 똑바르게 해줘. 내 인내심의 한계, 오늘까지야”라고 선전포고 했다. 이에 정환은 앞으로 잘 할 것이라 다짐하며 혜영을 달랬다.

이준(중희)은 집에 찾아온 김영철(한수)을 집으로 들인 후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얘기했다. 한수는 "많이 늦었지만은 이제라도 아부지 노릇하고 싶어서"라고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이에 중희는 "아시면은 긴 얘기할 필요 없겠네요. 그날도 분명 얘기했죠. 다신 보지 말자고. 다시는 찾아오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매몰차게 한수를 쫓아냈다.

하지만 한수는 계속해서 중희가 좋아하는 반찬과 음식을 도시락으로 싸서 중희의 집앞에 가져다주었다. 중희는 열어보지 않았지만 매니저가 가지고 들어와 식탁에 올려 논 것을 자신도 모르게 먹게 됐다. 한수의 도시락인 것을 알게 된 중희는 화를 냈지만, 이내 "뭐 어때"하며 먹기 시작했다.

한편,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한수와 든든한 아내 영실,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 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에서 방송된다.
hs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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