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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 류수영 넘보는 김다예에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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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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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이유리가 자신의 남자 친구를 넘보는 상대와 애매한 처신을 보이는 남자 친구에게 똑 부러지는 말로 속 시원함을 안겼다.

2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차정환(류수영) 때문에 화난 변혜영(이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변혜영은 남자 친구 차정환이 새벽까지 임연지(김다예)와 술을 마시자 화가 났다. 다음 날 방송국으로 장어 도시락을 싸 간 변혜영은 임연지와 마주쳤다.

변혜영이 일부러 해맑은 표정으로 대하자 임연지는 "언니는 표정이 밝다. 선배 걱정도 안 하나 보다. 선배 프로그램 폐지됐다"라고 자신만 아는 은밀한 비밀을 이야기하듯 말했다.

변혜영이 그런 일 있었느냐고 묻자 임연지는 "이번 개편 때 결정됐다. 선배가 말 안 했나 보다. 언니 오피스 와이프란 말 아느냐. 남자들은 실제로 오피스 와이프를 둔다. 오피스 와이프는 많은 걸 나눌 수 있고 다 이해해 준다"라고 강수를 뒀다.

하지만 변혜영은 눈 하나 깜박하지 않았다. 오히려 빙긋 웃던 변혜영은 "그렇다면 더더욱 고마운 일이다. 나한테 말 못 하고 스트레스 받느니 동료들에게라도 말해야지. 내가 사실 방송 쪽 몰라서 걱정이었는데 다행이다. 앞으로 많이 도와줘, 연지야"라고 패배를 안겼다.

그 다음 차정환과 방송국 근처 카페에서 만난 변혜영은 임연지 앞에서 보였던 모습과 달리 "내가 왜 선배 이야기를 걔 입을 통해서 먼저 들어야 해? 내가 왜 오피스 와이프 이야기를 들어야 해? 나는 선배와 좋은 일만 나누려고 사귀는 거 아니다. 똑바로 해라. 내 인내심 한계 오늘까지야"라고 경고했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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