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귓속말' 이보영vs이상윤, 숨 막히는 기싸움의 연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귓속말' 안에서의 숨막히는 기싸움이 시작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 2회에서는 신영주(이보영 분)가 아버지 신창호(강신일 분)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판사 이동준(이상윤 분)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영주는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복수를 시작했다. 이동준에게 동침 영상을 공개하겠다며 협박을 가하고 그의 비서로 등장했다. 그가 이동준에게 원하는 것은 CCTV 영상을 열람하는 것이었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자동차는 로펌 태백 소속 차량이었기에 CCTV를 통해 차량의 운전자가 누구인지 알아봐달라는 게 신영주의 요구였다.

뉴스1

이보영, 이상윤의 관계와 두 사람을 둘러싼 사람들의 신경전이 긴장감을 더했다. © News1star / SBS '귓속말'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영주는 이동준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이동준은 CCTV 영상 속 주인공이 최일환(김갑수 분)의 딸이자 자신과 결혼하는 최수연(박세영 분)이라는 것을 알고 주춤했다. 그러자 신영주는 SNS에 동침 영상을 한 프레임씩 서서히 공개하겠다고 압박했다.

이동준은 최일환의 사위로 그들의 전쟁에 내던져졌다. 태백 안에서 펼쳐지는 기싸움은 또 다른 살벌함을 안겼다. 최일환과 강유택(김홍파 분), 강유택의 아들 강정일(권율 분)은 겉으로는 웃으면서도 속으로는 칼을 품은 듯 서로를 견제했다. 최일환은 이동준을 내세워 강유택과 강정일을 압박했고, 강정일은 이동준의 자존심을 교묘하게 건드리면서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동준의 숨통을 조여오는 신영주와 살기 위해 내달려야만 하는 이동준의 모습은 긴장감을 더했다. 태백 안에서 펼쳐지는 기싸움은 노련한 배우들의 연기로 흡입력을 높였다. 갈등과 대립 구도가 분명해지면서 신영주와 이동준이 어떻게 손을 잡을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ppb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