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귓속말’에는 이름도 버리고 복수에 나서는 신영주(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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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박세영 분)과 결혼하게 된 이동준(이상윤 분)은 결코 일반적이지 않은 부부관계를 유지했다. 최일환(김갑수 분)의 정략적인 결혼에 이용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감정이 썩 좋지만은 않은 상황이었다.
태백에 처음 입사하는 날, 이동준은 사무실에서 조연화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신영주를 비서로 마주치게 됐다. 마침 신창호(강신일 분)의 사건을 부탁한 변호사로부터 사건을 뒤집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그 사이 이동준의 코앞까지 다가온 신영주는 “안녕하세요. 이동준 변호사님 비서로 일하게 된 조윤화에요. 잘 모실게요 변호사님”이라고 인사를 했다. 이동준의 사무실까지 따라들어온 신영주는 신창호 사건 당일날 해당 국도 CCTV 영상을 보여주며 어떻게든 재판을 뒤집을 것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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