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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귓속말' 이보영, 이현진 변심+파면에 좌절…최고 시청률 '18%'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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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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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귓속말’ 아버지의 유죄 선고를 막지 못하고, 파면까지 당한 데다가, 연인 이현진의 변심을 확인한 쓸쓸한 이보영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 첫회가 최고 시청률 18%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수도권 시청률 역시 16.1%(닐슨 미디어 리서치 제공)로 타사 경쟁작을 2% 가까이 따돌리고 순항을 예고했고 전국 시청률도 13.9%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그 중 최고 분당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연인 박현수(이현진 분)의 변심을 확인하고 파면 당해 경찰서를 무력하게 떠나는 신영주(이보영)의 모습.

경찰 징계위원회에서 위원장은 영주에게 '선량한 시민을 폭행했다'고 질책했고, 영주는 "그 사람이 아버지가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었다"며 함께 현장에 갔던 연인 박현수에게 자신의 진술을 뒷받침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박현수는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은 무모한 수사를 말리러 갔을 뿐 스마트폰 증거는 없었다"고 거짓 진술했다. 이로 인해 영주는 파면 당하고, 자신을 이해해달라는 박현수에게 "5년은 친구였고, 5년은 연인이었는데, 미안하다는 말은 너무 가볍다"고 단호하게 대처했다.

이후 모든 걸 잃은 신영주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이동준(이상윤) 판사를 이용해 아버지의 누명을 벗길 계획을 세웠다. 술에 취한 이동준과 하룻밤 동침한 뒤, 이를 증거물로 녹화해 이동준을 협박하고 있다.

강력한 악연으로 묶이게 된 서영주와 이동준이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쳐 적에서 동지로, 또 연인으로 발전하게 될 지 이목이 집중된다.

‘귓속말’ 2회는 28일 오후 10시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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